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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정수빈과 정진호를 연속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호투를 예고했다. 5회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고 1, 2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김재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2회(호세 페르난데스)와 3회(정수빈) 병살타 유도는 차우찬에게 힘을 실어줬다.
차우찬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3km로 아직 정상 범위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투구 수 100구를 넘긴 7회 2사 후에도 오재원을 직구로 삼진 처리할 만큼 공에 힘이 있었다. 여기에 날카로운 슬라이더(35구)와 커브(13구), 포크볼(15구)의 조화가 두산 타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경기 후 차우찬은 "작년 두산전에 많이 졌다. 올해는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해 기분 좋다.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나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다음 등판도 준비 잘 해서 좋은 경기력 보이겠다"고 말했다. 차우찬은 이날 목감기로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공에 집중력을 쏟았다.<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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