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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나성범 끝내기' NC, 낙동강 더비 첫 승...롯데 4연패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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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가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4연패에 빠졌다.

NC는 12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9회말 나성범의 끝내기 안타로 2-1로 승리를 거뒀다. NC는 2연승으로 11승6패가 됐다. 반면, 롯데는 4연패로 7승10패에 빠졌다.

롯데가 3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김준태와 신본기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손아섭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먼저 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추가점에 실패했다.

롯데가 추가점을 내지 못하자 NC는 곧바로 추격했다. NC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한 정범모가 롯데 선발 제이크 톰슨의 143km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만들었다. 1-1 동점.

이후 팽팽한 투수전의 양상으로 흐르며 양 팀 모두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몇 차례 기회들에서 롯데 선발 톰슨, NC 선발 루친스키의 위력적인 투구에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9회말 무사 1루에서 나성범이 우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신승을 완성했다.

롯데 선발 루친스키와 톰슨이 나란히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친 가운데, 결국 불펜 싸움에서 승리가 갈렸다. NC는 배재환이 2이닝 무실점 퍼펙트를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나성범은 끝내기 안타 포함해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jhrae@osen.co.kr

[사진] 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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