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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한화 이성열 복귀 시동, 이르면 16일 수원 KT전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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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한화 이성열이 외야에서 몸을 푼 후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성열은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해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2019. 4. 10.대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한화 외야수 이성열(35)이 이르면 오는 16일 수원 KT전에 출장할 전망이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14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당초 이날 이성열을 2군 경기에 뛰게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비예보가 있어서 다시 1군으로 불렀다. 여기서 훈련을 하면서 컨디션을 보고 이르면 다음주 복귀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 감독은 “현재 2군이 이천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거리상으로는 문제가 없었는데 괜히 춥고 비오는 날씨에 훈련을 했다가는 다시 부상을 당할 수 있어 돔구장을 활용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성열은 올시즌 8경기에 출장해 타율 0.417 4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516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저녁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지난 1일 엔트리서 제외됐다. 순조롭게 회복 중인 이성열은 이날 고척돔에서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한화는 오는 16일부터 수원에서 KT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이성열의 복귀시점 또한 KT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한 감독은 전날 선발 등판에서 고전한 김민우의 엔트리 제외도 발표했다. 그는 “아직 마운드에서 싸울 준비가 안 됐다고 봤다. 앞으로 선발진에 들어갈 투수는 추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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