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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타선 침체 6연패’ 롯데, 전준우-아수아헤-손아섭 상위 타선 구성[현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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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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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타선 침체 속에서 6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큰 폭의 라인업 변화를 단행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롯데는 이날 상하위 타선 타순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갔다. 전준우와 아수아헤가 리드오프를 구성하고, 최근 5경기 21타수 3안타에 그치고 있는 손아섭을 3번에 넣었다. 아수아헤의 테이블세터 승격도 눈에 띄는 변화.

이날 전준우(좌익수)-아수아헤(2루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오윤석(1루수)-한동희(3루수)-정훈(중견수)-김준태(포수)-신본기(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양상문 감독은 “정훈과 손아섭이 테이블세터에서 역할을 잘 못했던 것 같다. 차라리 잘 맞는 전준우를 차라리 1번에 넣고 7번 타순에서 안 맞았던 아수아헤를 2번에 놓아서 작전을 통해서 득점력을 높이려고 한다. 아수아헤가 7번에서는 안 맞다 보니 스윙도 커지는 경향이 있었다”며 “차라리 아수아헤가 미국에서도 자주 들어섰던 2번 자리에 놔두면 실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손아섭에 대해서도 “앞에서 안 맞다 보니 활기를 잃었다. 차라리 중심 타선에서 자기 스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려고 3번 타순에 넣었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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