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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두산 12안타 12득점, SK 꺾고 3연승 선두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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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선수들이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과 SK의 경기에서 SK에 승리를 거둔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SK에 12-3 대승을 거둔 두산은 3연승을 기록했다. 2017. 4. 17.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두산이 임시 선발 홍상삼의 예상밖 호투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KBO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12안타 6볼넷으로 12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였다. 선발로 나선 홍상삼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4.2이닝 3실점으로 버티며 승리의 디딤돌을 마련했고, 윤명준, 이현승, 배영수, 이현호가 이어던지며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호세 페르난데스가 홈런 1개 포함해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박건우도 3안타 1볼넷 2타점 3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두산은 1회말 정수빈 페르난데스의 연속안타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박건우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김재환 허경민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이어간 뒤 김재호와 적시타, 2사후 류지혁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5-0으로 달아났다.

SK가 2회 이재원의 솔로홈런으로 한점을 추격해왔지만 곧바로 2회말 무사 1,3루서 김재환 희생플라이, 실책으로 이어진 찬스서 다시 김재호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7-1로 점수차를 벌렸다.

마운드에서 홍상삼이 7-1로 앞선 5회초 2사후 폭투와 안타로 2점을 내줬지만 윤명준을 투입해 불을 껐다. 이후 구원진을 효과적으로 계투시키며 점수를 주지 않는 가운데 6회 4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7회엔 페르난데스가 승리 자축 홈런포를 터뜨렸다.

SK는 선발 앙헬 산체스가 1회에만 타자일순하며 5안타 5실점하며 승기를 내줬고, 타선도 침묵해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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