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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x박민영, 가짜 연인 됐다…김보라 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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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그녀의 사생활'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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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박민영이 '가짜 연인'이 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채움미술관 관장 라이언(김재욱 분)과 큐레이터 성덕미(박민영 분)는 아이돌 스타 차시안(정제원 분) 팬들을 의식해 거짓말을 했다.

두 사람은 파파라치 컷을 촬영, '시나길'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하고자 했다. 놀이동산에도 찾아가 데이트를 즐기기도.

성덕미는 라이언으로부터 "놀이공원에 어릴 적 와 봤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 서울, 수도권 사는 애들은 다 와봤을 것"이라고 답했다. 라이언은 그렇지 못한 상황인 것을 눈치챈 성덕미는 "우리 조금 더 놀다 가자. 놀이동산 오랜만이고 관장님도 한국 오셔서 미술관, 집밖에 안 다니지 않았냐"고 설득했다.

이어 "저기 친구들 중에 차시안 팬들이 있을 수도 있지 않냐. 일종의 목격자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언은 "그럼 목격자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 보자"면서 손을 내밀었다.

두 사람은 진짜 데이트를 했다. 그리고 라이언은 한결 편해진 성덕미에게 속내를 드러냈다. 성덕미는 미대 입시를 준비했었다며 라이언에게 사자 그림을 그려 선물했다. 이에 라이언은 "라이언이 아니라.."면서 한숨을 쉬다가 이내 흥미롭다는 듯한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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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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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은 놀이공원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때 아빠를 잃어버렸다고 덥석 손을 잡은 어린 아이. 라이언은 "아저씨랑 아빠 만나러 가자"며 상냥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이가 아빠와 만나게 되자 뿌듯한 미소를 짓기도.

라이언은 "아이 손을 떼어내고 싶지 않았다. 난 손을 잡는 게 싫은 게 아니라 잡았다가 놓는 그 기분이 싫다. 따스함이 사라지고 세상에 나 혼자 남는 기분이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성덕미는 "저는 손 잡는 거 되게 좋아한다. 술 취하면 더 심해진다. 혹시라도 누구 손이 잡고 싶을 때 제 손 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방송 말미에는 '시나길' 성덕미와 사이가 좋지 않은 사생팬 신디(김보라 분)가 등장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출근한 성덕미 앞에 그가 나타난 것. 채움미술관 인턴이 됐다고 밝혔다.

신디는 "오늘부터 인턴으로 일하게 됐다. 채움에서 많은 것을 보고 확인하고 싶다"며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다"고 말해 성덕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성덕미는 신디의 등장에 미술관 동료들에게 '급 고백'을 했다. 그는 "그 동안 말 못한 게 있는데 나 관장님이랑 사귄다. 내 남자친구다. 자기야~"라면서 라이언을 향해 달려가 웃음을 줬다.

신디가 인턴으로 미술관에 들어오면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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