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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SK 최정, 시즌 4호 홈런 폭발…1천 타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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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최정이 오랜만에 손맛을 봤습니다.

최정은 오늘(20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며 KBO리그 역대 17번째 1천 타점을 올렸습니다.

그는 2대 0으로 앞선 2회 말 투아웃 1, 3루에서 상대 팀 선발투수 김영규의 가운데 몰린 시속 131㎞ 슬라이더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최정은 이날 경기 전까지 997타점을 기록 중이었는데, 이 홈런으로 3타점을 채워 넣었습니다.

최정은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습니다.

개막전부터 15타수 무안타의 슬럼프에 빠졌고, 지난 10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선 상대 투수 박윤철에게 헤드 샷을 맞고 쓰러져 어지럼증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슬럼프는 오래갔습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216으로 고전했습니다.

홈런포는 지난 13일 이후 침묵했습니다.

하지만, 최정은 한방이 필요할 때 본연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최정은 1회 말 첫 타석에선 좌전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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