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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휴스턴, 하든 난조 속에도 유타에 'PO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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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덴버, 필라델피아도 승리

뉴스1

휴스턴 로키츠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104-101로 승리했다. 휴스턴 제임스 하든이 동료 오스틴 리버스와 포옹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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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휴스턴 로키츠(서부 4위)가 '에이스' 제임스 하든의 난조 속에도 유타 재즈(서부 5위)를 꺾고 3연승,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

휴스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유타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104-101로 승리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3연승을 달리며 1승만 추가하면 2라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반면 유타는 3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하든의 슛이 계속해서 림을 외면하면서 휴스턴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2쿼터 초반 잠시 리드를 잡았지만 3쿼터 중반까지는 내내 유타에게 끌려다녔다.

하든은 3쿼터까지 야투 14개를 모두 실패했다. 장기인 파울 유도로 자유투 득점을 올릴 뿐이었다. 하든의 첫 야투 성공은 4쿼터 7분32초를 남기고 나온 덩크슛이었다.

4쿼터 초반 역전에 성공한 휴스턴은 종료 13.1초 전, 101-99로 앞선 가운데 하든의 3점슛이 림을 맞고 나왔으나 P.J 터커가 천금같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하든은 22득점(4리바운드 10어시스트 6스틸)을 올렸으나 3점슛은 13개를 시도해 2개 밖에 못 넣었다. 필드골 성공률도 15%(3/20)에 머물렀다. 다만 자유투는 16개 중 14개를 성공(87.5%)했다.

하든이 팀 내 최고 득점을 올린 가운데 크리스 폴이 18득점, 에릭 고든과 터커가 12득점 씩을 올렸다. 클린트 카펠라와 오스틴 리버스도 나란히 11득점을 기록했다.

유타에서는 도노반 미첼이 3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밀워키 벅스(동부 1위)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동부 8위)를 119-10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안테토쿤보는 27분59초만을 뛰며 체력 관리를 하면서도 14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좋은 기록을 남겼다.

덴버 너기츠(서부 2위)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서부 7위)를 117-103으로 격파, 2승2패 동률을 이뤘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동부 3위)는 브루클린 네츠(동부 6위)를 112-108로 물리치고 3승1패 우위를 점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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