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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최고 151km' SK 김광현, NC전 5⅔이닝 1실점…시즌 3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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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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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시즌 3승 기회를 잡았다.

김광현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선발등판해 5⅔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한화전에서 시즌 2승째를 챙긴 김광현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투구를 마쳤다.

1회초 선두타자 이상호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맞고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는 듯 했다. 그러나 나성범을 좌익수 뜬공, 양의지를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를 만들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1회 말, 선두타자 김강민이 솔로 홈런을 쳤고 1사 1루에서 한동민이 2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득점 지원을 했다. 김광현은 2회 2사 이후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줬으나 이우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1사 이후 이상호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막았다. 4회, 5회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6회 들어 실점을 했다.

6회 선두타자 이상호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고 박민우에게는 좌전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나성범을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병살플레이를 만들었지만 그사이 3루 주자 이상호가 홈을 밟으면서 실점을 했다.

양의지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준 김광현은 박석민 타석 때 서진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서진용이 박석민을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면서 김광현의 자책점은 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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