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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세젤예’ 김해숙 사위 이원재 "장모님은 나한테 낯선 여자, 우리 집에 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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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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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지연 객원기자]

찌질 남편의 대명사 정진수(이원재 분)가 제대로 반항을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에서 장모에게 맞았다며 엄마 하미옥(박정수 분)에게 일러바친 정진수이 본격적으로 징징대기 시작했다.

하미옥은 아들이 맞았다는 소리를 듣고 며느리 강미선(유선 분)의 사무실까지 찾아갔다. 그리고는 “이제 친정 어머니 집에 부르지 말고 네가 다 하라”고 다그쳤다. 기막혀서 한마디도 지지 않고 반박하는 강미선에게 “나도 워킹우먼이었다. 할 도리 다하고 화장품 팔러 다녔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화가 난 강미선은 마침 버스 정류소에서 졸고 있는 남편 정진수를 만나 넥타이를 끌고 가 혼내켰다. 이에 정진수는 이제 제대로 반항을 시작했다. “장모님은 나한테 낯선 여자야. 낯선 여자가 눈치 주고, 때리고, 나 스트레스 받아. 괴로워”라며 장모 박선자(김해숙 분)가 집에 안 왔으면 좋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정진수는 월차를 내서 낚시를 가 버렸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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