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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대패 ‘충격’ 솔샤르 감독 “일부 선수 함께하지 못 할 수 있다” [맨유 에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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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대패의 아쉬움을 전하며 곧 열릴 경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0-4로 패했다.

4위로 올라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날렸을 뿐만 아니라 대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로 맨유의 실점은 ‘48’이 됐다. 한 시즌 최다 팀 실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1999-2000시즌 기록한 45실점이다.

매일경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21일(한국시간) 에버튼전 대패를 아쉬워하며 앞으로 열릴 경기서 선전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AFPBBNEWS=News1


ESPN 등 보도에 따르면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패배의 아쉬움을 여실히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팬들에게 사과한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 했다. 경기력이 나빠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정도다”고 말했다.

이어 “4위 안에 들 수 있는 근접한 결과를 만들었지만 아쉽다.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은 앞으로 있을 경기에 대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맨유는 오는 25일, 29일에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시티, 첼시와 맞붙는다.

솔샤르 감독은 “앞으로 있을 두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홈에서 열리는 만큼 우리에게 유리할 수 있다”며 “4위 안에 들 수 있도록 승점을 따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팀을 바꿀 수는 없다. 나는 여기서 성공할 것이고 일부 선수는 함께 하지 못 할 수 있다”고 변화를 시사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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