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TRACKER'는 지난 주말 세계 축구계를 종횡무진 누빈 해외파들의 활약을 한 눈에 빠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단신으로 정리한 코너입니다.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잉글랜드
# 손흥민 (vs 맨체스터 시티, 풀타임): 앞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맨시티의 골문을 두 차례 열어젖혔던 손흥민이 다시 한 번 맨시티의 골문을 조준했다. 득점포를 쏘지는 못했지만 전반 막바지 '50m 폭풍 드리블'을 선보이며 에데르송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팀은 0-1 패배.
# 기성용 (vs 사우샘프턴, 풀타임): 세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성용은 오랜만에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은 아요세 페레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1 승리를 챙기면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독일
# 정우영 (명단 제외): 1군 경기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B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B팀은 정우영의 활약에 힘입어 메밍겐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했다.
# 구자철, 지동원(명단 제외) : 구자철은 감기, 지동원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 천성훈 (vs 슈투트가르트, 벤치 대기) : 입단 후 처음으로 1군 경기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쉽게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지만 구단에서 큰 기대치를 걸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경기였다.
# 이재성(vs 잉골슈타트, 풀타임) : 킬은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는 잉골슈타트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어야 했지만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 이청용(vs 다름슈타드, 풀타임) : 이번 경기에도 선발 출전하면서 확고한 주전 선수로서 입지를 과시했다. 두 경기 연속 풀타임.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 황희찬(vs 아우에, 교체 투입 26분 소화) : 황희찬은 지난달 5일 퓌르트전 이후 부상으로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후반 19분 교체 투입되면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팀은 1-1 무.
# 서영재(명단 제외) : 지난 13일 파더보른전에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 경기에는 명단에서 빠졌다.
# 박이영(vs 하이덴하임, 풀타임) : 지난 빌레펠트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장크트 파울리는 0-3으로 완패하면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에서 멀어졌다.
◆스페인
# 이강인 (명단 제외): 베티스전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23일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합류한다.
# 백승호 (vs 셀타 비고, 명단 제외): 지난 15일 비야레알전에서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B팀인 페랄라다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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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 이승우 : 헬라스 베로나는 22일 오후 10시 베네벤토와 경기를 치른다.
◆포르투갈
# 황문기 (vs 마프라, 선발 출전 63분 소화): 지난 1월 이후 약 3달 만에 리그 출전 기회를 잡았다. 팀은 0-0 무승부.
◆프랑스
# 석현준 (명단 제외): 생테티엔과의 경기 소집 명단에 들지 못했다.
# 권창훈 (vs 스타드 렌, 벤치 대기): 벤치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디종은 중요한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면서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
# 김기희 (vs 로스앤젤레스FC, 풀타임) : 변함없이 선발 출전해 로만 토레스와 호흡을 맞췄지만 팀의 1-4 대패를 막지는 못했다.
# 황인범 (vs 올랜도 시티, 선발 출전 90분 소화): 지난 18일 LA FC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황인범은 이번 경기에도 선발 출전했다. 밴쿠버는 황인범의 분투에도 후반 43분 나니에게 실점하면서 0-1로 졌다.
◆파라과이
# 장희망 (vs 리베르타드, 풀타임) : 파라과이 1부리그 리베르 플라테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장희망은 강호 리베르타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팀은 1-2 패.
사진ㅣ토트넘 홋스퍼, 시애틀 사운더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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