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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천안시청,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와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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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천안시청축구단(구단주 구본영)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에 개최된 홈 경기에서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시설장 천선호)와 장애인 직업재활 및 사회참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청은 희망일터의 장애인들이 직접 판매하는 호두육포를 홈 경기가 열리는 천안축구센터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수단은 희망일터를 방문해 장애인들의 근로활동 및 작업훈련을 지원한다.

희망일터 이용자 중 대표 시축을 한 유인서씨는 “희망일터와 축구단 모두 파이팅!” 이라며 양 기관을 응원하고 “호두육포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이 구입해 달라”고 말했다.

희망일터 천선호 시설장은 “천안시청축구단과 우리 희망일터와의 교류가 지역사회에 장애인식 개선 및 사회공헌 측면에서 큰 메시지를 줄 것이며 천안시 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사회참여에 기여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살기 좋은 천안을 만들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청 박미숙 단장은 “천안지역 장애인들이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지원을 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구단이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천안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희망일터는 천안시에서 설립하고 충남장애인부모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직업재활시설(장애인보호작업장)로 장애인들이 사회참여와 자립 활동을 위해 호두육포 판매사업, 임가공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천안시청은 오는 24일 지난 시즌 우승팀 경주한수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내셔널리그 7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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