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홍상삼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홍상삼(29)이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은 22일 "애초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던 홍상삼이 오른쪽 중지가 갈라지는 상처를 입었다"며 "이에 선발을 이현호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홍상삼은 21일 투구 훈련 중 오른 중지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2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 했다.
이용찬의 부상에 따라 '대체 선발'로 등판한 홍상삼이 호투한 덕에 두산은 당시 12-3으로 승리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홍상삼에게 선발 등판 기회를 더 주기로 했다. 그러나 등판을 이틀 앞두고 중지에 통증을 느껴 시즌 두 번째 등판이 불발됐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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