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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부진 딛고 일어선 두산 홍상삼, 오른쪽 중지 부상 1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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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홍상삼이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과 SK의 경기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승리 투수 요건에 아웃카운트 1개만을 남겨두고 마운드에서 내려가면서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오랜 부진을 뚫고 일어선 두산 투수 홍상삼이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두산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전 선발 투수로 예정된 홍상삼이 오른쪽 중지가 갈라지는 부상으로 1군 말소 결정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홍상삼은 21일 투구에서 손가락에 불편함을 느꼈는데 김태형 감독은 1군 말소를 결심했다. 홍상삼 대신 이현호를 대체 선발로 예고했다.

제구가 오르락내리락하며 마음고생한 홍상삼은 지난 17일 잠실 SK전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점) 깜짝 호투를 펼치면서 주목받았다. 그간 마음 고생에 눈물까지 보였다. 반전의 디딤돌을 놓은 그는 키움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구위를 가다듬었다. 그러나 뜻밖에 부상에 또다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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