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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루카쿠-포그바-데 헤아 등...네빌이 언급한 "부끄러운 맨유 선수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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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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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개리 네빌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충격패에 축출해야 할 선수 6명의 이름을 거론해 관심을 모았다.

맨유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 경기서 에버튼에 0-4로 대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64로 6위에 그대로 머물러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톱 4에 포함될 기회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승승장구하다가 최근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포함해 8경기에서 2승6패를 기록하는 부진에 빠졌다. 특히 0-4 패배는 2016년 10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끌던 첼시전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 겪는 굴욕이다.

네빌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원에 잡초가 있으면 다 뽑아 버려야 한다"며 이날 맨유의 충격패에 분노를 참지 못한 채 "맨유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빌은 구체적으로 이름까지 거론했다. "대충 움직이고 있다. 조깅하는 것 같았다. 선수들의 목표 의식과 프로로서 자세가 떨어졌다"고 비판한 네빌이 직접 언급한 선수는 알렉시스 산체스, 마커스 래시포드, 로멜루 루카쿠, 폴 포그바, 앤서니 마샬, 다비드 데 헤아 6명이다.

네빌은 "산체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래시포드는 부상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루카쿠는 빅게임에 어울리지 않는다. 지금 몇년째인가. 포그바는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포그바로 돌아왔다. 마샬은 이제 부상에서 돌아왔다고 해도 다시 느릿느릿해졌다. 데 헤아는 산만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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