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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알렉스 극적인 동점골' 서울 이랜드, 전남과 1-1 '꼴찌 위기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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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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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서울 이랜드가 패배 위기를 딛고 힘겹게 승점을 추가했다.

서울 이랜드는 22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이 나왔다.

6라운드 FC안양과 FA컵 32강 호남대와의 경기를 잇따라 승리로 이끌며 상승세를 탔던 서울 이랜드는 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처음 실시된 월요일 야간경기인 '먼데이 풋볼'에서 승리와 인연을 맺는데 실패했지만 귀중한 승점을 갖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는 승점 7(1승4무2패)로 리그 9위를 유지, 최하위 위기를 모면했다. 반면 최하위였던 전남은 3경기 연속 무승부로 1승3무3패, 승점 6으로 최하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홈팀 전남은 4-1-2-3 포메이션을 펼쳤다. 브루노를 중심으로 김영욱과 최재현이 3각편대를 형성했다. 중원은 김건웅과 최익진이 맡았고 곽광선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웠다. 4백은 최효진, 안셀, 가솔현, 정재희가 호흡을 맞췄고 골키퍼는 박준혁이었다.

원정에 나선 서울 이랜드는 4-2-3-1로 나왔다. 쿠티뉴를 최전방에 세운 서울 이랜드는 김민균과 김경준이 양측면에 섰고 한지륜이 2선을 받쳤다. 중원에서는 허범산과 변준범이 발을 맞췄고 서경주, 이경렬, 이병욱, 권기표로 4백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는 김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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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3분만에 김영욱의 선취골로 앞섰다. 김영욱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최효진의 크로스를 왼발로 건드려 김영광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골문을 열었다. 비디오판독(VAR) 확인 과정을 거쳤지만 득점으로 인정됐다.

서울 이랜드는 이후 골키퍼 김영광의 선방쇼를 바탕으로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다. 서경주의 측면을 비롯해 김민균과 김경준이 다양한 공격 루트로 전남 수비진을 공략했다. 하지만 정규시간 90분까지 만회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투입됐던 알렉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쿠티뉴의 크로스를 헤더로 득점에 성공시켰다. 이 득점은 서울 이랜드의 최하위 추락을 막은 것은 물론 김영광의 선방을 보람되게 만들었다. 김영광은 후반 15분과 30분 결정적인 위기에서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추가실점을 막았다. /letmeout@osen.co.kr

[사진] 광양=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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