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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해치' 정일우, 반란에 대해 절망..."임금은 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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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해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정일우가 절망했다.

22일 밤 10시 방송된 SBS '해치'(연출 이용석/극본 김이영)41-42회 에서는 절망한 정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인좌(고주원 분)가 청주성을 무너뜨렸고, 곳곳에서는 반란이 일어났다.

그러면서 이인좌는 "근본도 알 수 없는 이가 선종을 물리치고 왕좌에 있다"며 "이제부터 우리는 우리의 현주, 밀풍군 대감께 귀의한다"고 말하며 밀풍군(정문성 분)에게 '주상저하'라고 불렀다.

이에 밀풍군 이풍은 "내 백성들은 들으라 수탈에 지친 너희들을 내가 구할 것이다"라며 "이 나라를 내가 살릴 것이다 온 나라가 진실된 주인을 맞기 위해 함께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궁에 있던 영조 이금(정일우 분)은 "어떻게, 어찌 이리 쉽게 청주성이 무너질 수 있단 말인가"라고 절망했다. 이에 병조판서 이광좌(임호 분)는 "청주절도사가 반역자인 이인좌와 친분이 있었다고 하는데 벗이라 하여 경계를 늦춘 사이 기습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금은 "도성 만큼이나 경상도 중요하다"며 반란이 일어난 곳에 군대를 보냈다.

그러면서 이금은 "왕을 겨냥한 최초의 반란이고 가장 큰 규모고 지금 왕은 나다"며 "그렇다면 그 책임은 나한테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진현(이경영 분)은 “그것은 반란 때문은 아니라 민심이 폭발하고 불충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금은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며 "지금 임금은 나다"고 말했다.

그러자 민진현은 “지난밤 반역자들을 색출했으니 그것만으로도 타격이 있었을 것이다”라며 격려했다.

여지(고아라 분)가 궁 밖으로 나가려 하자 이금이 이를 막았다.

여지를 잡으며 이금은 “도성을 지키려고 너까지 나가려 하냐 궐 밖에 나가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여지는 “역당들이 도성의 문턱까지 있다고 들었다"며 "가만히 있다가 전하가 위험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금은 이를 막으며 “너만이라도 내 곁에 있어달라"며 "내가 너마저 지켜낼 수 없다면”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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