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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와이키키2' 안소희 '방귀+절도' 이이경에도 ♥ing…짝사랑 시작되나[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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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으라차차 와이키키2' 안소희가 이이경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감추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2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이하 '와이키키2')에서는 이준기(이이경 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며, 이를 감추기 위해 애쓰는 김정은(안소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은은 차에서부터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이준기에 대한 생각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계속해서 이준기를 떠올리며 "말도 안 된다. 그럴리가 없다"며 현실을 부정했다. 그러나 그는 이준기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쟤도 이렇게 보니까 나름 괜찮다"며 시선을 떼지 못하기도 했다.


김정은은 장난 전화를 치고, 게스트 하우스의 돈을 훔치는 이준기의 모습을 보며 "기대한 내가 바보다"라고 말하면서도 그에 대한 관심을 접지 못했다. 김정은의 고민과 혼란은 계속됐다. 이준기가 국기봉(신현수 분)에게 이불을 덮어준 뒤 방귀를 뀌며 괴롭히는 모습을 본 김정은은 그런 최악의 모습을 보고도 좋아하는 마음을 접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고통받았다.


이준기의 김정은 챙기기도 이어졌다. 그는 김정은을 괴롭혔던 아나운서를 데려와 김정은 앞에 무릎을 꿇게 한 뒤 직접 사과를 하게 만들었다. 그는 미리 사 둔 확성기로 방송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등 김정은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한 번만 더 순진한 내 친구와 여자들한테 그런 짓 하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통보했으며, 이를 본 김정은은 크게 감동했다.


김정은은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 위해 이준기에게 쌀쌀맞게 굴었다. 평소와 다른 김정은의 모습에 이준기는 "내가 너한테 뭐 잘못한 게 있냐"고 물었고 김정은은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냥 나가라"며 되받아쳤다.


방으로 돌아온 김정은은 종이에 이준기의 이름을 적으며 좋아하는 마음을 써 내려갔다. 허리를 다친 그는 이준기에게 종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부엌까지 기어가 이준기의 엉덩이에 붙은 종이를 떼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다.


김정은의 노력에도 이준기는 결국 자신의 엉덩이에 붙은 포스트잇을 발견해 김정은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포스트잇에 적힌 글자가 물로 인해 번져 김정은의 글자는 알아볼 수 없게 변해있었다. 그는 자신의 마음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크게 안도했다.


오래된 친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며 고군분투하는 김정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좋아하는 마음이 담긴 종이를 떼기 위해 애쓰는 장면에서는 그의 애타는 마음이 드러나기도 했다. 최악의 모습까지 함께 나눈 사이임에도 그에 대한 마음이 커져가는 김정은의 감정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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