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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노히트 노런' 삼성 맥과이어 "멋진 경험, 내일부터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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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 맥과이어가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라이온즈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삼성 구단 역사상 2번째 노히트 노런의 주인공 덱 맥과이어가 구단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했다.

맥과이어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문과 한글로 작성된 글을 게재했다. “지난 24시간은 정말 믿기 힘들었지만 이것 또한 단지 한 경기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것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운을 띄운 맥과이어는 “멋진 경험이었다. 하지만 내일부터 다시 시작이다. 팬 여러분들의 성원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소감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삼성 코치진, 전력분석원들, 그리고 힘들 때 저와 함께해 준 통역 알렉스, 우리가 원하지 않았던 시작을 바꾸기 위해 도와준 팀 동료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구단에도 감사 인사를 건넸다.

노히트 노런 대기록을 합작한 포수 강민호도 특별히 언급했다. 맥과이어는 “특히 저의 포수 강민호 선수가 저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아줘서 감사하다. 이 순간을 강민호 선수와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맥과이어는 “라이온즈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모든 성원, 대구에서 뿐 아니라 대전에서도 보여주신 열렬한 분위기에 감사드린다. 매일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게 영광이다. 삼성 라이온즈 화이팅!”이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와 삼성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나타내며 글을 끝맺었다.

한편 맥과이어는 지난 21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KBO 통산 14번째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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