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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최지만 결장' 탬파베이, 캔자스시티 꺾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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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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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탬파베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탬파베이는 14승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캔자스시티는 4연패에 빠졌다. 7승16패.

얀디 디아즈와 마이크 주니노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요니 치리노스는 6이닝 3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최지만은 출전하지 않았다.

캔자스시티는 홈런 3방을 쏘아 올렸지만 모두 솔로포였던 것이 아쉬웠다. 브래드 켈러는 6.1이닝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캔자스시티의 몫이었다. 1회초 알렉스 고든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자 탬파베이는 토미팸의 3루타와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를 묶거 1-1 균형을 맞췄다.

캔자스시티는 5회초 호르헤 솔레어, 6회초 헌터 도져의 솔로 홈런으로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6회말 브랜든 로우의 적시 2루타로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7회말 무사 1,3루 찬스에서 다니엘 로버슨의 1타점 내야 땅볼, 주니노의 2점 홈런으로 5-3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탬파베이는 8회말 디아즈의 솔로 홈런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탬파베이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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