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워싱턴 7-5 제압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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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오승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ERA)은 종전 5.63에서 5.00으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5-5로 맞선 7회초 등판했다.
첫 타자 맷 아담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커브를 던져 헛스윙을 이끌어 냈다.
윌머 디포는 2루수 땅볼, 아담 이튼은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냈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놀란 아레나도가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오승환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콜로라도는 8회말 라이멜 타피아의 솔로포를 더해 7-5로 승리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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