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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류중일 감독 "조셉, 잔류군 합류…이형종은 몸 괜찮으면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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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G 트윈스 토미 조셉.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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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28)이 부상 회복을 위해 잔류군에서 훈련한다.

조셉은 허리 통증으로 인해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검진 결과 허리 디스크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잔류군에서 몸을 만들 시간을 갖기로 했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LG의 류중일 감독은 "조셉은 잔류군에 들어갔다. 안 아픈 범위 안에서 훈련할 것이고, 하다가 몸이 괜찮아지면 퓨처스리그 경기에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22일)까지는 휴식을 취했다. 몸 상태를 보고 잔류군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러닝 등 훈련 일정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셉은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타율은 0.232로 정교하지 못했지만, 5홈런 14타점으로 확실한 파워를 보여줬다. 조셉이 빠진 LG 타선은 팀 장타율(0.340)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류 감독은 23일 KIA전 3~5번 타순을 김현수-채은성-유강남 순으로 구성했다. 박용택은 6번에서 중심타선의 뒤를 받친다.

한편 부상으로 빠진 타자들 가운데 가장 빨리 돌아올 선수는 이날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한 이형종이다. 류 감독은 "경기 감각을 보고 몸이 괜찮으면 올려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1군 복귀가) 가장 빠를 것도 형종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이형종이 조만간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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