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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박준형 기자] LG가 KIA를 7연패 늪으로 밀어넣었다.
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9-2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켈리가 6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김민성은 개인 통산 2번째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프로 첫 선발 등판한 KIA 양승철은 3이닝 3피안타 6볼넷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경기종료 후 7연패에 빠진 KIA 김기태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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