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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울산, 가와사키와 2대2… 대구는 히로시마에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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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의 4월 테마는 '한·일전'이다. 지난 9일 경남FC와 가시마 앤틀러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와 J리그 팀이 8경기 연속 맞대결을 벌인다. 23일까지 6번 맞붙어 K리그는 2승3패1무를 기록했다. 9·10일 J리그와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 2승2패 균형을 이루다 23일 2경기에서 1무1패를 기록했다.

23일 울산 현대는 H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대2로 비겼다. 울산은 전반 7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10분 뒤 신진호의 코너킥을 박용우가 오른발로 방향을 바꿔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1분엔 주니오가 추가골을 터뜨려 2―1로 앞서 나갔다. 울산은 가와사키의 공세를 잘 버텨내다 후반 37분 지넨 게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울산은 2승2무(승점 8)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16강 진출 확정은 뒤로 미뤘다. 대구는 홈 경기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0대1로 졌다. 전반 34분 상대에게 헤딩 결승 골을 얻어맞았다. 사상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초반 2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대구는 히로시마에 2연패(連敗)를 당해 F조 3위(2승2패·승점 6)로 처졌다.



[장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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