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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몹시 지친 모습"...英 매체, 손흥민에 토트넘 최저 평점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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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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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7, 토트넘)이 지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호브 앤드 앨비언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 후반 44분 교체될 때까지 활약을 펼쳤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 43분 터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탠 토트넘은 승점 70 고지를 밟아 첼시(승점 67), 아스날(승점 6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4)와의 간격을 벌리는데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날 주로 측면에서 뛰었다. 루카스 모우라와 교대로 양측면을 공략했나 하면 가끔 중앙으로 들어오기도 했다. 경기 초반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지만 상대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고 후반 들어 몇차례 중거리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였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이날 손흥민에 대해 "몹시 지친 모습을 보였지만 브라이튼의 엄격한 수비 라인을 상대로 양쪽 측면에서 많은 일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평점은 팀내 최저인 4점을 부여했다. 손흥민 뿐 아니라 다른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 페르난도 요렌테도 4점을 받았다.

가장 높은 결승골을 기록한 에릭센이었다. 에릭센은 7점으로 얀 베르통언과 함께 이날 경기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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