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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손흥민, 브라이턴전 평점 6.7점…에릭센 7.6점·로즈 7.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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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흥민.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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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지만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이하 브라이턴)과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차지했다. 토트넘을 이날 승리로 승점 70점을 만들었고 4위 첼시(승점 67)와의 격차를 3점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페르난도 요렌테,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좌우 측면은 물론 중앙을 오가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인 손흥민은 2016~17 시즌 작성한 한 시즌 개인 최다골(21골) 기록 경신에 도전했다.

그러나 뒤로 물러선 브라이턴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생산에 실패했고 한 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 도전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토트넘은 이날 브라이턴을 상대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토트넘은 볼점유율에서 78%-22%로 크게 앞서고 29개의 슈팅(유효슈팅 5개)을 날렸지만 1골을 넣는데 만족해야 했다.

토트넘에 승리를 선물한 건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다. 에릭센은 승부의 균형이 깨지지 않던 후반 43분 해결사로 등장했다. 그는 알리가 내준 패스를 받은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브라이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에릭센의 골에 힘입어 1-0 짜릿한 승리를 차지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7점을 줬고 결승골을 터뜨린 에릭센에게는 7.6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대니 로즈는 7.7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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