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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포체티노 감독 "에릭센의 재계약 희망…지금은 시즌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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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포체티노 감독. 출처 l 토트넘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포체티노 감독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재계약을 희망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에릭센은 전반 43분 에릭센의 통쾌한 중거리 슛 한 방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에게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승점 3이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재계약에 진척이 없는 에릭센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에릭센이 토트넘과 장기간 미래를 약속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에릭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2020년 여름에 만료된다. 토트넘과 에릭센이 재계약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구단으로의 이적설이 줄곧 불거지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센은 특별한 사람이다. 그가 토트넘에 머물기를 바란다”면서 “구단과 합의하는 시기가 다른 선수들과 다를 수 있다. 지금은 시즌을 마치는 데 집중하고 싶다. 시즌이 끝나고 이야기해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치열한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빨간불이 켜지게 되면 에릭센의 향후 거취도 요동칠지 모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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