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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 MVP는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골네트를 흔든 강원FC의 김현욱으로 선정됐다. K리그2 7라운드 MVP는 광주FC의 펠리페였다.

지난 21일 제주종합경기장으로 원정을 떠난 강원은 역습상황을 적극 활용하여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원은 FA컵 32강전 승리에서 얻은 상승세를 리그에서도 이어나갔다.

이 날 경기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욱은 전반 8분 팀 동료의 퇴장으로 포지션에 변화가 있었지만, 멋진 중거리슛으로 골을 기록하고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현욱과 함께 이현식이 8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고, 오랜만에 서울의 골문을 지킨 양한빈이 베스트 11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다. BEST팀은 대구였고, BEST 매치는 강원이 제주 원정에서 거둔 4-2 승리였다.

한편, 7라운드에서 득점포를 다시 가동한 펠리페(광주)가 MVP에 이름을 올렸다. 펠리페는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3분 자신이 얻은 패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결승골이자 리그 9호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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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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