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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불타는 청춘' 오현경 합류에 김광규 "미용실에서 섭외할 땐 안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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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배우 오현경(사진)이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해 털털한 매력을 보여준 가운데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전라남도 곡성으로 봄 소풍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새 친구로 오현경이 등장했고, ‘불청’ 제작진은 그간 방송에서 여러 번 언급된 오현경의 출연을 위해 오랜 시간 설득 끝에 승낙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현경은 리얼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익숙지 않은지 “긴장된다기보다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고 입을 열었고 “화장실 갈 때는 어떻게 하느냐”며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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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현경은 자신을 마중 나온 신효범(첫 번째 사진)과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수다꽃을 피우면서 과거 오현경이 위험에 처했을 때 도와줬던 사연을 공개했다.

오현경은 “20대 중반, 의상 브랜드 행사 때 스토커가 숙소까지 쫓아와 자기가 매니저라며 방 열쇠를 뺏어갔다”며 “당시 (신효범)언니가 막아주고 나를 자기 방으로 데려가서 같이 잠도 잤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작 신효범은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했지만, 오현경은 “세월이 지나도 잊혀 지지 않는 고마운 사람이 언니”라고 재차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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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현경이 다른 멤버들과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모두 “상상도 못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현경은 첫 출연임에도 멤버들과 인연을 하나하나 공개하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특히 김광규(두 번째 사진 맨 왼쪽)는 오현경과 미용실에서 만났던 당시 “(오현경에게) 한 번 출연해달라”고 설득했지만 “출연 안하겠다”고 오현경이 단박에 거절했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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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익준(첫 번째 사진)은 오현경을 보자 “나 대학교 때 교수님이었다!”며 당황했고, 오현경 역시 “소름 끼쳤다. 오랜만이다”라고 인사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강경헌 역시 오현경과 드라마를 통해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던 터라 멤버들은 그녀의 ‘마당발’ 인맥에 놀라워했다.

또한 오현경은 초반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낯설어 했던 것과 다르게 방 안에서 캐리어 속 짐을 풀고, 편안하게 눕는 등 금방 적응하는 털털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더했다.

한편 오현경의 인맥왕 면모와 털털함이 빛난 이날 ‘불청’'은 평균 8.5%(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 최고 시청률 9.8%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불청’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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