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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벼락 중거리슛' 강원FC 김현욱, K리그1 8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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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원FC의 김현욱이 K리그1 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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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벼락같은 중거리포를 성공 시킨 강원FC의 김현욱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지난 21일 제주종합경기장으로 원정을 떠난 강원은 역습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원은 주중 FA컵 32강에서 FC서울을 꺾은 상승세를 리그에서도 이어나갔다.

이날 강원은 전반 8분 만에 1명이 퇴장 당해 10명으로 싸워야하는 악재가 발생했지만 놀라운 투혼을 발휘, 값진 승리를 챙겼다. 김현욱의 득점이 기폭제였다.

김현욱은 1-1 상황이던 전반 41분 이호인의 도움을 받아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친정팀을 울렸다. 지난 2017년 제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김현욱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으로 적을 옮겼다. 김현욱은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지 않으며 전 소속팀에 대한 예를 표했다.

K리그2에서는 득점포를 다시 가동한 펠리페(광주)가 MVP에 이름을 올렸다.

펠리페는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3분 자신이 얻은 패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결승골이자 리그 9호골을 신고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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