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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종합]"형 때문에?"..박유환, 개인방송 돌연 취소→씨제스는 거취 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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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유천,박유환/사진=민선유 기자, 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유천의 마약 혐의가 동생 박유환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23일 오후 박유환은 자신의 트위터에 "No stream tonight sorry.. going to be with the family(오늘 방송은 없습니다. 죄소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보낼 예정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유환은 박유천의 친동생. 현재 게임전문 개인방송을 진행 중인 그는 22일만 해도 "Off to sleep now! See you all tomorrow"라며 다음날 방송을 예고했었다. 하지만 그는 당일 밤 돌연 개인방송을 취소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박유천이 지난 23일 국과수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에 대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박유천은 그동안 마약 투약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며 기자회견을 자처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지만 결론적으로 마약 투약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 역시 박유천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 박유천을 향한 논란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자 박유천의 동생인 박유환 역시 예정된 방송을 그대로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박유천이 마약을 투약한 것이 맞다는 것이 알려지자 24일 오전 박유천의 소속사였던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더 이상 박유천과의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돼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박유천과의 인연을 정리했음을 밝혔다.

씨제스 측은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그의 은퇴를 대신 선언하기도.

박유환 역시 박유천과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었다. 이에 박유환의 거취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 역시 높아진 게 사실. 이에 대해 씨제스 측은 헤럴드POP에 "박유천 전속계약 해지 외에는 별도의 공식입장은 없다"며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가족에게까지 불똥이 튄 박유천의 마약 투약 혐의. 박유환은 아무 잘못이 없지만 대부분의 대중들이 그가 박유천의 동생인 것을 아는 만큼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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