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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종합]"美친 예능감"…'컬투쇼' 누나 문소리X박형식의 찰떡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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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문소리와 박형식이 토크부터 남다른 케미를 내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배심원들'의 배우 박형식, 문소리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소리는 후배 박형식의 첫 인상에 대해 "저보고 첫 촬영부터 누나라고 부른 친구는 박형식 씨가 처음이었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박형식의 호칭에 대해 문소리는 "하지만 너무 고마웠다. 요즘 후배들이 저를 무서워하는데 누나라고 불러주니깐 얼마나 반갑고 고마웠는지 모르겠다"고 얘기했다.

이에 박형식은 "사실 제가 촬영하다가 테이크를 많이 가게 돼서 스스로 멘탈이 부서진 상황에서 아무 것도 모르고 선배님에게 '누나 도와주세요'라고 하게됐다. 그 후에 뒤늦게 선배님하면 그럴까봐 계속 누나라고 했는데 정말 스스럼 없이 잘 받아주셨다"고 얘기하며 문소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형식은 '배심원들'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선배님들이 하시는 몰카가 있었는데 (너무 연기를 잘 하셔서) 진짜 몰카가 아닌 줄 알고 나도 눈치 보게 되더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어떤 몰카였기에 박형식을 당황하게 만들었던 것일까.

이에 대해 문소리는 "사실 몰카를 어떻게 할 지 한 달 간 회의를 했었다"며 "감독님이 눈물까지 흘리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문소리는 "윤경호 씨가 찍었던 씬을 다시 찍자고 떼를 쓰고, 조한철 씨가 '너만 연기하냐'하고 싸우는 형식으로 하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덧붙여 박형식은 "저는 몰카와 실제를 헷갈려서 가만히 앉아서 동공만 흔들리고 있었다"고 말하기도 해 폭소케 했다. 이러한 에피소드 방출 이후 박형식은 남다른 노래 실력을 내보였고, 이에 문소리는 "이런 모습 처음 봤다"며 "정말 압도적이었다"고 극찬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5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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