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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두데' 김연자X길구봉구, 공개방송 꽉 채운 라이브 실력자들과 '아모르파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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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김연자와 길구봉구가 '두데' 공개방송을 라이브 무대로 꽉 채웠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가수 김연자, 길구봉구가 출연했다. 이날 '두데'는 서울 여의도 이랜드크루즈에서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김연자는 "저는 한강에는 오랜만에 왔다. 저희 20대 때 여기서는 공개방송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봉구는 "저는 얼마 전에 강아지 산책시킨다고 해서 저도 오랜만에 나왔다. 이렇게 낮에 나온 건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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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지석진이 "행사를 정말 많이 다닌다. 저번에 전화통화를 했을 때 기름값만 150만원이라고 들었다"라고 하자 김연자는 "그렇다. 어제도 부산에서 비맞고 노래했다"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다시 전성기를 오게 했던 '아모르파티'에 대해 "정말 흐뭇하다. 노래를 계속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이 "'아모르파티'는 한 1000번 불렀나"라고 묻자 김연자는 "세어보진 않았다. 그 정도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연자는 '아모르파티'에 대해 "운명의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행복하게 해준 노래. 한 4년 만에 역주행했다. 처음에 나왔을 때 1, 2년 정도가 아니라 바로 접었다. 너무 어려워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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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이 "길구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5월에 결혼한다고 들었다. 기분이 어떠냐"라고 묻자 길구는 "준비할 건 다 했다. 식만 무사히 하면 된다"고 말했다.

길구는 "혼인신고는 최대한 빨리 하려고 노력 중이다. 신혼여행을 다녀오자마자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봉구는 '길구의 피앙세는 어떠냐'는 지석진의 질문에 "저는 사실 길구 형이랑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사랑하는 형이라서 길구가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진 사람을 만났다. 너무 행복해 보이고, 부럽고,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길구는 "저보다 키가 훨씬 크다"라며 "프로포즈를 제대로 하려고 생각 중이다. 번지점프를 하면서 할 생각. 크게 "결혼하자"고 소리를 지르면서 하고 싶은데 그 말이 나올 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 '두시의 데이트'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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