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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POP이슈]"필살기=순박함"..'정희' 데이식스, 부산→LA 사로잡은 마성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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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데이식스(DAY6)가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달달한 귀호강 라이브까지 선보이는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밴드 데이식스(성진, Jae, Young K, 원필, 도운)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7개월간 24개 도시에서 26회에 걸쳐 공연을 하며 월드투어를 마친 데이식스. 명실상부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데이식스는 지난달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DAY6 1ST WORLD TOUR 'Youth''를 기념하는 앙코르 공연을 개최, 한국 팬들과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DJ 김신영은 데이식스의 이 같은 세계적 인기에 감탄하며 이날 라디오의 문을 열었다. 김신영은 24개 도시를 다니는 동안 각 도시마다 인기 있는 멤버가 다른지 궁금함을 드러냈다.

리더 성진은 "누구 이름을 더 세게 부르냐에 따라 알 수 있는 것 같다. 개인 인사를 하면 함성 소리가 다르다"며 이에 긍정했다. 그러면서 성진 본인이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부산이라고 밝혔다.

구수한 부산 사투리 말투가 돋보이는 성진. 그의 말투에 김신영이 "사투리가 너무 구수하다"고 언급하자 성진은 "저는 (사투리를) 못 고칠 것 같다. 그동안 저는 서울 말을 쓴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재이는 본인이 가장 인기 있는 도시를 미국 LA라고 밝혔다. 한국어보다는 영어가 편한 재이는 이에 대한 이유로 "언어 때문인 것 같다. 아무래도 하고 싶은 말이 편하게 나와서 그런 면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꼽았다.

이어진 개별 질문 시간에 원필은 데이식스만의 필살기로 순박한 매력을 꼽았다. 김신영 역시 "데이식스는 예전부터 계속 그냥 겸손한 것 같다"고 칭찬하자 성진은 "겸손하다기보다는 저희가 그냥 이런 사람들이라서 그런 것 같다"며 한결같은 겸손함을 뽐내 팬들의 흐뭇함을 자아내기도.

글로벌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실력파 밴드 아이돌 데이식스.이날 방송에서 데이식스는 '놓아 놓아 놓아', '예뻤어'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본업인 음악 실력을 증명하는가 하면, '팬사랑쟁이'로 유명한 만큼 팬들을 위해 카메라를 바라보며 남친짤 포즈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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