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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여자농구 통합우승 이끈 안덕수 감독, KB 스타즈와 3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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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안덕수 KB 스타즈 감독/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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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의 첫 통합 우승을 일군 안덕수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는다.

KB 구단은 24일 "안덕수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6-2017시즌부터 팀을 이끈 안덕수 감독은 취임 1년차에 정규리그 3위, 2년차에 정규리그 2위라는 성적을 냈다.

2018-2019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와 함께 챔피언결정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WKBL 출범 이후 팀의 첫 통합우승을 일궜다.

안덕수 감독은 구단을 통해 "훌륭한 구단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팬들에게 매 시즌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진경석 수석코치와 이영현 코치도 재계약을 통해 안 감독과 호흡을 맞추고 지난 14일 은퇴한 정미란은 신임 코치로 팀에 합류한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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