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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스털링 "내가 꼽은 올해의 선수는 해리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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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라힘 스털링. 출처 l 맨시티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공격수 라힘 스털링(25)이 해리 케인(26·토트넘)을 올해의 선수로 꼽았다.

스털링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영국축구협회(PFA)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케인에게 투표했다”고 밝혔다. PFA는 지난 20일 올해의 선수상 후보 6명을 발표했다. 스털링을 비롯해 세르히오 아구에로(31), 베르나르두 실바(25·이하 맨시티) 버질 반 다이크(28), 사디오 마네(27·이하 리버풀), 에당 아자르(28·첼시)가 포함됐다.

케인은 비록 올해의 선수상 후보 6명에는 들지 못했지만 올시즌 리그에서 17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스털링은 “케인은 매년 많은 골을 넣고 있고 팀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거듭된 부상에도 항상 그 자리를 지킨다. 그만큼 프로페셔널하다. 내가 케인에게 투표한 이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 다이크와 유력한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꼽히는 스털링은 “인정받은 일은 기분 좋은 일”이라면서도 “리그와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다면 나에게 큰 의미가 없다”고 팀을 먼저 내세웠다.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에는 탈락했지만 리버풀과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일전을 펼친다.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경기는 거대한 경기다. 하지만 다른 경기와 다르지 않다. 한 경기일 뿐이다. 우리가 하던대로 하면 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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