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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고 장자연 사건

[POP이슈]"내 역할 다했다" 윤지오, 김수민 작가 고소→급 출국에 대중들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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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윤지오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윤지오가 캐나다로 돌연 출국한 가운데, 해결되지 않은 논란들 때문에 대중들이 당황해하고 있다.

24일 김수민 작가의 법률 대리인 박훈 변호사는 "원래 윤지오는 24일 이후에도 여러 일정이 있었다. 23일 새벽, 고소장 접수를 예고하자 당일 저녁 비행기를 예약했다. 또 같은날 오후 4시경 제가 기자회견을 하자 출국 일정을 미루더니 24일 아침 비행기로 예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저녁 비행기로 변경하고 출국장으로 향했다. 이런 점을 우려하여 출국 금지를 요청했던 것이다. 사건이 성숙되지 못해 고소한 것만으로는 출국 금지할 수 없다는 경찰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박훈 변호사는 이같은 상황을 예상했다는 반응이었다. 박훈 변호사는 계속해서 윤지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박훈 변호사는 그간 윤지오에게 후원금을 입금했던 사람들의 뜻에 따라 사기 고소를 작업 중이며, 심한 명예훼손 부분에 대해 추가 고소할 것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훈 변호사는 "캐나다로 출국했지만, 경찰 소환 통보에 당당하게 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윤지오는 김수민 작가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었다. 윤지오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내가 도망자인가. 나는 증인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했다"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날 윤지오는 편찮은 모친의 간호와 보호자 역할을 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대중들은 윤지오가 돌연 출국했다고 생각,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윤지오도 박훈 변호사와 마찬가지로 맞고소를 예고한 상태.

故 장자연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도 전에 김수민 작가와 법적 공방을 벌인 윤지오. 윤지오는 정말로 故 장자연의 죽음을 이용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언제 입국할지 모르는 윤지오를 대중들은 한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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