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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고척 게임노트] '샌즈 만루포' 키움 2연패 탈출… 두산 5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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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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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두의 연승 행진을 막고 2연패를 끊었다.

키움은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7회 터진 제리 샌즈의 결승 만루포에 힘입어 8-3으로 이겼다. 키움(15승12패)은 2연패에서 탈출한 반면, 두산(18승9패)은 4연승을 마쳤다.

키움이 선취점을 냈다. 2회 장영석의 좌익선상 2루타와 서건창의 중전안타가 나왔다. 1사 1,3루에서 이지영이 1타점 땅볼을 쳐 선취 득점에 성공했고 2사 2루에서 김규민이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두산이 4회 2사 후 터진 김재환의 좌월 솔로포로 득점 가뭄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5회말 1사 후 나온 이정후의 우중간 3루타와 김하성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달아났다.

두산은 6회 1사 후 허경민의 우중간 2루타와 페르난데스의 볼넷으로 다시 찬스를 맞았다. 1사 1,2루에서 김재환과 오재일이 연속 적시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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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7회 김규민과 김하성의 안타, 박병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샌즈가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날리면서 팀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키움은 8회 김혜성의 중전안타와 박동원의 1타점 2루타로 달아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양팀 선발은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키움 요키시는 6이닝 5피안타(1홈런) 4탈삼진 2볼넷 3실점을, 두산 투수 후랭코프는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3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김하성이 3안타 1타점, 김규민, 서건창이 2안타씩을 기록했다. 샌즈는 개인 리그 2호 그랜드슬램을 터뜨려 4타점을 쓸어담았다. 두산에서는 김재환이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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