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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최원영 '살인교사 혐의' 전격 고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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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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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남궁민이 최원영을 전격 고발했다.

24일 밤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남궁민이 최원영의 범죄행각에 대한 증거를 확보한 모습이 그려졌다.

선민식(김병철 분)은 정민제 의원을 찾아가 주사를 주입하려 했지만 심정지 상태였다. 뒤를 따라 들어온 교도소 의료진들은 정의원에 응급조치를 행했다. 한소금(권나라 분)과 대화하고 있던 나이제(남궁민 분)는 정의원이 선민식의 주사를 맞고 심정지, 응급조치 중이라는 연락을 받고 사후 조치를 지시했다.

나이제는 정 의원을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정의식(장현성 분)도 도착했고 선민식이 주사기를 들고 있었다는 말을 듣게 됐다. 결국 정의원은 숨을 거뒀다.

이재준은 한빛을 잡는데 실패했다. 모이라는 "한빛이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왔는데 너도 어디서 제보를 받은 모양이지"라며 이재준을 자극했다. 한소금은 마침내 동생 한빛(려운 분)을 만나게 됐다. 한소금은 한빛을 껴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정의식은 나이제에게 "나한테 할 얘기 있으면 연락하라"고 말했다. 나이제는 "어차피 묻힐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감 도중 심정지시킨 것 그거 하나 못 묻겠냐"고 덧붙였다.

이에 정의식은 "누가 선과장을 사주해 정 의원을 살해했는지 안다는 거냐"고 물었다. 나이제는 "제가 안다면 도와주시겠냐"고 반문했다. 나이제와 한빛은 사건에 대해 말했고 한소금은 "이재준에 대해 알아보겠다"며 협력의 뜻을 표명했다.

선민식은 "제가 두번째 포타슘 놓으려 할 때 이미 심정지가 온 상태였다"고 살해혐의를 부인했다. 정의식은 "두번째는 왜 찾아갔냐"고 물어봤다. 선민식은 "이재준 본부장을 좀 불러달라"고 청했다.

선민식은 아내에게 태강케미컬 자료를 전달받았다. 독성물질이 유출됐고 이로 인해 작업자들이 7명 사망한 일이었다. 후계자 구도에 문제가 생길까봐 숨겼던 것.

정의원은 생전에 선민식에게 "태강케미컬 사건 때 보건복지부장관하며 민원을 듣고 조사하려고 하자 뇌물수수혐의로 뒤집어 씌운 것"이라며 진위를 밝혔었다. 선민식은 아내에게 "내가 쥔 패가 조커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홍 비서는 홍남표 출소를 맞아 데려갔고 그는 나오자마자 히로폰을 투여받았다. 오정희(김정난 분)는 그가 있는 클럽에 잠입해 그 모습을 몰래 촬영했다.

나이제는 정의식에 전화해 "태강케미컬 유가족 사건 기억하냐. 그 운전자가 3년전 이재환 사고의 범인과 같다. 그게 홍남표"라고 말했다. 정의식은 "이게 덤인지 폭탄인지 생각해보겠다"고 말했고 나이제는 "빨리 생각하시라 아니면 모이라에게 넘어간다"고 말하고 끊었다.

홍남표 공항에서 나이제 일당들에 잡혔다. 이재준은 "내가 뭐랬냐 그냥 나오면 죽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분노했다. 홍남표는 서서울교도소로 들어갔고 이에 이재준은 "나이제 동생이 좋을까. 한소금이 좋을까"라고 목표물을 정했다.

한소금은 홍남표의 자백을 받기 위해 그가 약물 중단동안 음식물에 취약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재환(박은석 분)은 의료과 사동도우미로 나서 음식물을 들고 그를 취조했지만 실패했다.

영장 청구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그 시간동안 자백을 받지 못하면 무용지물이 됐다. 홍남표는 "사회 정의를 위해서"라며 나이제를 자극했다. 나이제와 한소금은 홍남표를 무시하는 전략으로 갈아탔다. 홍남표는 "모르나본데 나 대단한 사람이다"라며 자극에 넘어왔다.

나이제는 홍남표의 진술 기록 녹취 파일을 정의식에게 넘겼다. 나이제는 "이재준 본부장을 태강케미컬 유가족들 살인교사혐의와 한빛에 살해협박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말했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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