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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발렌시아, ATM에 2-3 석패…4위 도약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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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발렌시아 선수들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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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발렌시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난타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했다.

발렌시아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 리가 34라운드 아틀레티코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발렌시아는 12승16무6패(승점 52)로 5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헤타페(승점 54)를 제치고 4위로 도약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5위 수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아틀레티코는 21승8무5패(승점 71)로 2위를 유지했다. 이날 아틀레티코가 승리하지 못했다면 바르셀로나(승점 80)의 리그 우승이 확정될 수 있었지만, 바르셀로나의 우승 잔치는 잠시 미뤄지게 됐다.

경기는 아틀레티코가 도망가면 발렌시아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알바로 모라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발렌시아는 전반 22분 카를로스 솔레르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4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발렌시아도 후반 32분 다니 파레호의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아틀레티코였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36분 앙헬 코레아의 골로 3-2 리드를 잡은 뒤, 발렌시아의 추격을 저지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지난 23일 정정용호에 합류해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데니스 체리셰프의 부상으로 이강인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아직까지 발렌시아의 움직임은 없다.

이날 발렌시아는 곤살로 게데스와 솔레르를 좌우 날개에 배치했다. 측면 교체 카드로는 루벤 소브리노를 사용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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