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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EPL WORST] '재계약 밀당' 데 헤아, 단일 시즌 최다 실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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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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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재계약 협상 중인 다비드 데 헤아가 최악의 성적을 눈앞에 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영국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순연경기서 0-2로 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맨유는 5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전반전까지 맨유는 맨시티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선전했다. 빠른 역습을 통해 맨시티를 위협했고, 맨시티의 공격을 적절하게 막아섰다.

그러나 후반전에 들어서 맨유가 무너졌다. 후반 9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루크 쇼를 앞에 두고 왼발 슛을 시도하며 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 후반 21분 르로이 사네가 라힘 스털링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맨시티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2골 모두 데 헤아가 막을 수 있어 보였기에 맨유에 아쉬움을 남았다.

개인 성적에서도 치명타가 됐다. 벌써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실점 기록에 다가선 것. 맨시티전을 통해 이번 시즌 50실점을 기록한 데 헤아는 2010-11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기록한 53실점을 눈앞에 뒀다.

물론, 맨유의 수비도 문제지만, 이 기록은 재계약 협상 중인 데 헤아에게도 이는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맨유와 데 헤아는 재계약 협상 중이다.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데 헤아는 알렉시스 산체스만큼의 주급을 요구하며 맨유와 협상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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