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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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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유망주' 게레로Jr. ML 데뷔 임박, 다음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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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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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메이저리그 콜업이 공식화되면서 다음에 콜업될 유망주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후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게레로 주니어를 오는 27일 메이저리그에 콜업한다"면서 올 시즌 게레로 주니어 다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유망주들을 소개했다.

먼저 가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투수 포레스트 휘틀리다. 21살 우완투수 휘틀리는 메이저리그 유망주 상위 10위권 안에 포함되며 투수 유망주 중에서는 최고다.

야후스포츠는 “휘틀리가 올 시즌 트리플A(3경기 2패 11이닝 평균자책점 6.55)에서 조금 고전하고 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더 보여줄 것이 없는 선수다. 플러스급 구종을 5가지 구사할 수 있으며 폭발적인 구위를 가지고 있다. 1선발 포텐션이 있으며 휴스턴에 콜업되면 일단 3선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 다음에는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닉 센젤을 꼽았다. 센젤은 미국 야구전문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유망주 랭킹에서 3년 연속 톱10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에 콜업된다면 3할 타율과 함께 두 자리 수 이상 홈런이 기대된다.

신시내티는 최근 센젤에게 다양한 포지션을 맡기고 있기 때문에 빅리그에서도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센젤은 2018년에 이어서 올해도 부상 때문에 메이저리그 콜업이 미뤄지고 있지만 곧 팬들에게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이어서 언급한 유망주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좌완투수 헤수스 루자르도다. 시범경기에서 완벽한 투구(4경기 9⅔이닝 평균자책점 0.93)를 펼치며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유력했던 루자르도는 부상으로 안타깝게 탈락했다.

야후스포츠는 “루자르도는 시속 91-93마일(146.5km~149.7km)의 빠른 공과 최고 수준의 체인지업을 던진다. 지난해 잠재력이 폭발하며 마이너리그 상위싱글A에서 트리플A까지 단숨에 돌파했다. 루자르도가 콜업되면 오클랜드 최고의 선발투수가 될 것이라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라고 평했다.

마지막 유망주는 밀워키 브루워스 2루수 케스톤 히우라다. 히우라는 타격 능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대학 졸업 시즌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2017 신인 드래프트 지명 순위가 전체 9순위까지 밀렸다.

야후스포츠는 “히우라가 볼넷 비율을 늘리고 삼진 비율을 줄인다면 밀워키 중심타선에도 들어갈 수 있다. 현재 밀워키 야수의 선수층이 두텁지만 히우라의 타격 능력을 생각하면 자리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밖에 주목할만한 유망주로는 LA 에인절스 외야수 조 아델, 미네소타 트윈스 유격수 로이스 루이스, 탬파베이 레이스 유격수 완더 프랑코, 신시내티 외야수 테일러 트램멜을 뽑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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