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가수 윤지성이 새 앨범을 발표했다.

오늘(25일) 오후 6시 윤지성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너의 페이지'는 우리의 추억을 간직하고 앞으로 계속될 이야기에도 너와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미디움 장르의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의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가 돋보인다.

여기에 윤지성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지며 듣는 이들의 감성을 극대화한다.

"하루 하루 늘어가는 페이지 그 안에 담겨있는 너와 나 / 더해지는 날짜만큼 커진 나의 마음을 알고 있을까"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 아름다운 말들로 너를 채워 넣을거야 / 너의 페이지를 열어 전부 그려놓을게 내 맘에"

"상상도 못할 일들로 가득 채워진 내 하루야 / 너를 만났던 그 날 이후로 매일"

'디어 다이어리'는 윤지성이 솔로 데뷔 앨범 '어사이드(Aside)' 발표 이후 느낀 생각들을 솔직하게 풀어낸 일기장 같은 앨범으로, 윤지성 본인의 오롯한 일상을 팬들과 나누고자 만들어졌다.

윤지성은 스페셜 앨범을 위해 부산, 도쿄, 오사카, 태국 등을 여행하며 직접 일상 사진을 찍고, 순간순간 느낀 감정들을 틈틈이 기록했다. 이러한 윤지성의 손때 묻은 결과물들은 앨범 디자인에 그대로 반영, 그야말로 윤지성의 색으로 가득한 비밀 다이어리가 완성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의 페이지'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사랑을 막 시작한 커플의 사소한 일상을 달콤하게 풀어낸 '옆에도 눈이 달렸어', 이별 후 달라진 하루를 노래한 발라드곡 '나의 하루', 동화 같은 예쁜 노랫말이 인상적인 '배웅', 클래식과 발라드가 합쳐져 윤지성의 담담하면서도 때론 폭발적인 보컬을 느낄 수 있는 '기적' 등이 담겼다.

한편 윤지성의 '너의 페이지'는 오늘(25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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