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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노수광 멀티히트+박희수 호투’ SK 퓨처스팀,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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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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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K 퓨처스팀(2군)이 경기 막판 집중력을 과시하며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SK 퓨처스팀은 25일 경산에서 열린 삼성 2군과 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6-6으로 맞선 9회 3점을 뽑으며 팽팽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SK 퓨처스팀은 3연패에서 탈출했다.

모처럼 타선이 활발한 모습을 선보였다. 타격 조정 차 2군에 있는 노수광이 리드오프로 나가 안타 두 개를 쳤다. 퓨처스리그에 내려간 뒤 3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류효용도 멀티히트와 2타점을 기록했고 하성진은 9회 결정적인 2루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준우도 2타점을 기록하며 최근 좋은 감을 이어 갔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케빈이 4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정재원 신재웅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지막 투수로 나선 박희수는 1⅓이닝을 노히트로 틀어막고 승리를 챙겼다.

0-2로 뒤진 2회에는 집중력을 과시하며 3점을 뽑아 역전했다. 최민재 류효용 조성모 전경원 최준우 노수광까지 6연속 안타가 나오며 3득점했다. 5회에도 1사 후 이현석의 2루타, 최승준의 적시 2루타, 2사 후 류효용의 2루타가 나오며 3점을 추가했다.

6-6으로 맞선 9회에는 무사 만루에서 하성진이 중견수 방면 2루타를 치며 결승타를 기록하는 등 3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박희수가 9회를 정리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 후 퓨처스팀 관계자는 “하성진이 9회 대타로 나가 초구 변화구를 받아쳐 3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최승준은 좋은 타이밍으로 우측 펜스를 맞히는 장타를 기록했다. 류효용도 약점을 개선한 스윙으로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날도 큰 타구를 우측으로 보내는 등 점점 좋아지고 있다. 수비에서는 조성모가 유격수로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발 이케빈이 1회 2실점하기는 했지만 구위는 상당히 양호한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정재원은 슬라이더 제구가 좋았고, 박희수는 안정적 제구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SK는 26일 문경으로 이동해 국군체육부대(상무)와 3연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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