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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최대 7년6개월 이하 징역형 (섹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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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섹션TV’가 박유천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처벌 수준을 예상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박유천 사건의 전체 과정을 소개했다.

박유천은 지난 10일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 혐의가 인정된다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것을 넘어 내 인생의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매일경제

`섹션TV`가 박유천의 마약 혐의에 대해 최대 7년6개월 이하 징역형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이는 앞서 연인관계였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경찰에 ‘올해 초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에 대한 반박이었다. 이후 박유천은 세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박유천의 주장은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발표로 신뢰를 잃었다.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마약류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그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4일 박유천의 전 소속사는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박유천이 연예계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설명도 뒤따랐다. 아울러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재판부 결정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박유천은 26일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다.

이와 관련해 ‘섹션TV’는 김희준 변호사의 말을 빌려 “필로폰 투약의 경우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상 처벌을 받는다. 투약사범의 경우 법정형 5년 이하다. 여러 번 했을 경우에는 7년6개월 이하다. 그 범위 안에서 구체적인 선고형량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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