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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아스널~맨시티~첼시전…EPL 우승+4강, 레스터시티에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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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레스터 시티 홈구장인 킹파워 스타디움. 출처 | 레스터 시티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2018~2019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4강 구도, 레스터 시티에 물어봐야 할 것 같다.

프리미어리그 종료가 다가오고 있다. 팀당 3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어느 시즌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맨시티(승점 89)와 리버풀(승점 88)이 엎치락뒤치락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다. 토트넘(승점 70)과 첼시(승점 67), 아스널(승점 66), 맨유(승점 64)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 두 장을 놓고 다투는 중이다.

이런 구도 속에서 2015~2016시즌 동화 같은 우승 기적을 쓴 레스터 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그들의 대진이 우승 및 4강 판도를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레스터 시티는 오는 28일 홈에서 5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을 초대, 36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이어 내달 7일엔 맨시티 원정을 떠나 1위팀과 싸운다. 마지막 경기는 4위 첼시와 홈 경기다.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 10경기가 내달 12일 오후 11시 동시 킥오프된다. 레스터 시티 역시 승점 48을 기록, 울버햄프턴(승점 51), 왓퍼드(승점 50), 에버턴(승점 49)에 이은 10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7위를 차지하면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레스터 시티도 남은 3경기에 총력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

레스터 시티는 한 때 승리가 없어 지난 2월 클로드 퓌엘 감독을 경질하기도 했다. 지금은 과거 스완지 시티와 리버풀, 셀틱 사령탑을 역임했던 브렌단 로저스 감독을 데려와 반등을 이뤘다. 이제 남은 36~38라운드에서 자신들의 운명과 프리미어리그 판도를 쥐락펴락할 수 있게 됐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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