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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손흥민, 경고 누적으로 챔스 준결승 1차전 결장…"팀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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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토트넘)이 경고 누적으로 아약스(네덜란드)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결장한다.

토트넘은 오는 5월 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약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팀을 4강에 올려놓은 장본인인 손흥민은 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 18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손흥민은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인한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결장한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26일(한국 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4강 1차전에 뛰지 못하는 것은 나를 슬프게 하고, 너무 실망스럽다"고 챔피언스리그 결장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편안함을 더 느낀다. 이 때문에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본다면, 긴장감이 더 클 것 같다"며 "하지만 내 팀과 선수들, 경기장을 믿는다. 경기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대신 27일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희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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