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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POP이슈]"조용필이 아낀다"..'최파타' 나윤권X하동균, 가왕이 인정한 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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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최화정의 파워타임'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하동균과 나윤권이 CD를 집어삼킨 라이브로 청취자들을 매료시켰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하동균과 나윤권이 '1열 라이브'를 위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화정은 하동균에게 "2014년에 보고 본 적이 없다"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윤권은 최근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했다. 나윤권은 "항상 다이어트 중이다. 늘 살과 싸우고 있다. 저는 아직도 제가 나오는 방송을 모니터링 못한다. 살 찐 모습 때문이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제 체질이 원망스럽다"고 하소연했다.

하동균과 나윤권은 MBC '나는 가수다'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 나윤권은 "그때 형님을 처음 봤다. 인사를 해도 될지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하동균은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다. 인사해주면 저도 90도로 인사하는 편인데, 그게 제 최선이다"라고 말했다.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길구를 위해 하동균은 축가를 부른다. 그러나 하동균은 의외로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동균은 "제가 축가를 안 좋아한다. 길구 결혼식에도 축가를 부탁받았는데 거절했다. 그러나 방송에서 이미 말해버렸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결혼에 냉소적이다. 결혼에 대한 환상도 없고 생각도 없다. 그렇게까지 많은 사람 앞에서 결혼을 해야하는지도 의문이다. 할 계획도 없지만 하게 된다면 20년 뒤에 하고 싶다"고 차갑게 말했다.

두 사람은 각자 라이브를 들려주며 최화정을 비롯해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끝으로 최화정은 하동균에게 "조용필이 아끼는 후배"라고 칭했다. 하동균은 "조용필과 두 번 정도 차를 마신적 있는데 정말 열정이 많으신 분이다"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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