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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솔샤르의 데 헤아 신임, "결정적 실수? 어려운 시기도 축구경력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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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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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이끌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 않고 있다.

데 헤아는 최근 4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팀 패배에 빌미가 됐다. 최근 9경기에서 7패 중인 맨유는 데 헤아가 선방과 맞먹는 어이없는 실수가 잦아지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톱4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여전히 데 헤아에 대한 신임을 드러냈다. 26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ESPN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오는 29일 첼시와 맞붙기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시기를 넘겨야 하는 것은 축구 경력의 일부다. 괜찮을 것"이라고 데 헤아를 감싸안았다.

데 헤아는 지난 2월 24일 0-0으로 비긴 리버풀과의 경기 이후 두달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맨유와의 재계약 문제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그것은 축구선수라면 다뤄야 하는 것이다. 항상 5년이나 10년 계약을 할 수는 없다. 3년을 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 데 헤아는 자신이 해야 하는 매경기에 나오고 있다"고 설명, 신경 쓰일 수 있는 환경에서도 제 몫을 해내고 있는 데 헤아의 노고를 치하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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